노빠꾸 탁재훈 | 허성태·서민주 출연…“정보원” 촬영 비화부터 코카인 춤까지

유튜브 예능 ‘노빠꾸탁재훈’ 시즌4 EP.05에는 배우 허성태와 서민주가 출연해 신작 영화 ‘정보원’ 비하인드와 함께 촬영 당시의 솔직한 에피소드, 아내 반응, 폭소 유발 코카인 댄스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이 진행하는 이날 방송은 현실 같은 토크 흐름과 예측 불가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출연자 소개 

• 허성태 — 영화 ‘범죄도시’, ‘오징어게임’, ‘늑대사냥’ 등에 출연한 대한민국 대표 악역 전문 배우
• 서민주 — 2013년 미스코리아 출신, 영화 ‘담보’로 데뷔한 신예 배우
• 진행자 —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

특히 이날 방송은 두 배우가 함께 출연한 영화 ‘정보원’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자리로, 실제 형사와 정보원이 등장하는 작품 속 캐릭터처럼, 현실에서도 ‘한탕 콤비 같은 티키타카’를 보여주며 호흡을 자랑했다.

영화 “정보원” 이야기 — 형사와 정보원의 짠내나는 한탕 콤비

영화 ‘정보원’은 범죄 액션에 코미디 요소를 자연스럽게 녹인 수사극이다. 허성태는 한때 원칙적인 형사였으나, 사건 실패 후 강등된 뒤 “이번엔 한탕 크게 먹고 끝내자”는 마음을 품은 형사 역을 맡았다. 그와 함께 등장하는 정보원 역할은 배우 서민주가 맡아, 형사를 도와주기도 하지만 틈만 나면 이득을 취하려는 재치 있는 인물로 등장한다.

허성태는 “형사는 정보원을 이용하려 하고, 정보원은 형사를 등쳐먹으려 한다”며 “비리 형사와 영리한 정보원의 현실 콤비”라며 캐릭터 관계를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에게 베드신 안 찍는다 했는데…” 촬영 비하인드 폭로

허성태는 화장실 베드신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아내한테는 절대 베드신 안 찍는다고 했는데, 화장실에서 모든 걸 보여줬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대충 얘기는 해놨지만, 영화 보고 아내가 한 첫 마디가 ‘좀 불편하겠다…’였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촬영 당시 스태프들이 최소 인원만 남기고 자리를 비켜줬지만, 감정 몰입 중인 상대 배우가 눈물을 흘리며 감정에 빠져 있었던 상황도 함께 전했다.

‘코카인 춤’ 화제…“왜 인기 있는지 나도 모르겠다”

최근 온라인에서 밈처럼 퍼지고 있는 ‘허성태 코카인 춤’ 이야기도 언급됐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틱톡 등에서 500만 회 이상 재생되며 밈 콘텐츠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허성태는 “저게 왜 인기 있는지 솔직히 모르겠어요”라며 당황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유발했다.

MC들은 “1인 1코카인 춤 챌린지”라며 현장에서 직접 춤을 요청했고, 허성태는 특유의 ‘느낌 있는 동작’으로 다시 한번 레전드 장면을 탄생시켰다.

미스코리아 출신 서민주, 의외의 과거와 연기 철학

서민주는 2013년 미스코리아 미 출신으로, 실제 전자공학을 전공한 ‘공대 출신 배우’라는 점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원래 동생이 미스코리아 준비 중이었는데, 대신 출전하게 됐다”고 독특한 참가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연기에 대한 진지한 생각도 드러냈다. 그는 “장면이 편집돼도 배우는 현장에서 배운다”며 “스크린에 나오는 시간보다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 인사 — “예측 불가, 웃음 폭발…정보원 많이 사랑해 주세요”

인터뷰 말미, 허성태는 영화의 특징에 대해 “다음 신이 예측이 안 되고, 상황이 진지한데 웃겨서 마음 편하게 웃으면서 보시면 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민주는 “저희 영화 너무너무 재밌으니까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가족분들이랑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사진  출처: 유튜브 ‘노빠꾸탁재훈’, 콘텐츠 캡처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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