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하락 마감(3월 18일 현지) 엔디비아 테슬라 애플 하락

뉴욕증시가 18일(현지 시각)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나며 주요 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발언과 경기 둔화 우려, 그리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대기 심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1. 뉴욕증시 주요 지수 동향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0.62%(▲260.32포인트) 하락, 41,581.31
🔹 S&P500 지수: -1.07%(▲60.46포인트) 하락, 5,614.66
🔹 나스닥 지수: -1.71%(▲304.54포인트) 하락, 17,504.12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습니다.

2.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세 확대

이날 하락세는 기술주 중심으로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 엔비디아(-3.43%)

• 젠슨 황 CEO가 ‘GPU 기술 컨퍼런스(GTC)’에서 차세대 반도체 ‘블랙웰 울트라’와 ‘베라 루빈’을 공개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 3월 들어 엔비디아의 누적 하락률은 7.6%를 기록했습니다.

✔️ 테슬라(-5.33%)

•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5분 충전 기술’을 공개, 지커(Zeekr)가 자율주행 기술을 무료 배포한다고 발표하면서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 RBC는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기존 515달러에서 430달러로 27% 하향 조정했으며, 이에 따라 테슬라는 이틀 연속 급락했습니다.
• 3월 한 달간 누적 하락률은 23%에 달합니다.

✔️ 애플(-0.61%)

• 장중 한때 0.54% 상승하며 215.15달러까지 올랐지만, 결국 매도세를 피하지 못하고 212.69달러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1.33%)

• 5.18달러 하락하며 383.52달러에 마감되었습니다.

이처럼 뉴욕증시는 M7 빅테크 기업들이 모두 하락하며 시장 불안감을 키웠습니다.

3. 변동성 확대… 월가 공포지수(VIX) 급등

시장 변동성을 반영하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5.80% 상승한 21.70을 기록하며 불안한 시장 분위기를 반영했습니다.

• VIX는 이달 3일 이후 심리적 저항선인 20을 한 번도 밑돌지 않고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이는 투자자들이 향후 시장 변동성을 높게 예상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전문가들은 VIX가 장기간 20을 웃도는 것은 약세장의 신호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4. FOMC 회의 대기… 금리 동결 가능성 높아

현재 시장의 가장 큰 관심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FOMC 회의 결과입니다.

• 연방기금 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연준은 19일 FOMC 회의 결과와 함께 금리 전망을 담은 점도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 금리 결정과 점도표 발표 후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FOMC 회의 결과에 따라 시장이 반등할 가능성이 있지만, 경기 둔화 우려와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히 투자자들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5. 조정장에서 벗어날 가능성은?

S&P500 지수는 지난달 19일 6,144.1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22일 만에 조정장에 진입했습니다.

 

📌 조정장 통계 분석

• 과거 12차례 조정장에서는 6개월 후 평균 22% 반등
• CFRA 리서치는 이번 조정장 진입 속도가 과거 평균(80일)보다 빠른 22일에 이뤄진 만큼, 회복도 빠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질 경우 조정장이 장기 약세장(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6. 원자재 시장 동향

🔹 국제유가

• 브렌트유(-0.79%): 70.51달러
• WTI(-1.12%): 66.82달러
• 경기 둔화 우려로 원유 가격 하락

🔹 국제 금 가격 상승

• +1.17% (3,041.30달러)
• 안전자산 선호 심리 강화

7. 앞으로의 시장 전망

전문가들의 시장 전망은 낙관론과 비관론으로 갈립니다.

🔹 낙관론

• 빠르게 조정장에 진입한 만큼, 회복도 신속하게 진행될 가능성
• VIX 지수가 과거 평균적으로 13.8 거래일 후 20 이하로 떨어진 점 고려 시, 조만간 시장 안정 기대

🔹 비관론

•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시행(4월 2일) 전까지 변동성 지속 전망
•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지면 조정장이 아니라 약세장(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

📌 결론: 투자자, 신중한 접근 필요

뉴욕증시는 현재 기술주 중심의 급락, 변동성 확대, 연준의 금리 결정 대기, 경기 둔화 우려라는 복합적인 요인 속에서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등 대형 기술주의 부진이 시장의 하락을 주도하고 있으며, FOMC 회의 결과에 따라 향후 증시 방향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현재와 같은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단기적으로는 보수적인 투자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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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1. FOMC 첫날...미국 장단기 국채금리 & US달러 '동반 하락'
• 2. 뉴욕증시, FOMC 앞두고 멈춘 저가 매수세…하락 마감
• 3. [속보] 뉴욕증시, 하락...나스닥 1.71%↓
• 4. 뉴욕증시, 기술주 부진에 일제히 하락…나스닥 1.71% 하락
• 5. [뉴욕증시] 3일 만에 3대 지수 하락…테슬라 5.3%·엔비디아 3.3% 급락
• 6. [반도체위클리] 한화세미텍 SK에 HBM 핵심장비 공급…D램값 상승세
• 7. 급격한 뉴욕증시 하락, 회복도 그만큼 빠를까...'월가 공포지수' 고공행...
• 8. 뉴욕 증시 3대 지수,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에 동반 하락
• 9. 뉴욕증시, 美 금리결정 앞두고 다시 하락…나스닥 1.7%↓(종합)
• 10. 뉴욕증시, 기술주 약세속 하락 마감…나스닥 1.71%↓

1. FOMC 첫날...미국 장단기 국채금리 & US달러 '동반 하락'

초이스경제

18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미국달러가치도 절하됐다. 시장 참여자들은 익일의 FOMC 금리 결정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2분전 기준(한국시각 19일 새벽 4시 58분 기준) 2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4.040%로 전일 같은 시각의 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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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뉴욕증시, FOMC 앞두고 멈춘 저가 매수세…하락 마감

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8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틀간 지속한 저가 매수세는 이날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0.32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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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속보] 뉴욕증시, 하락...나스닥 1.71%↓

이투데이

이투데이=김나은 기자 | 뉴욕증시는 1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0.32포인트(0.62%) 내린 4만1581.31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60.46포인트(1.07%) 떨어진 5614.6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04.54포인트(1.71%) 하락한 1만7504.12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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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뉴욕증시, 기술주 부진에 일제히 하락…나스닥 1.71% 하락

뉴스웍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04.54포인트(-1.71%) 내린 1만7504.12에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에너지(0.22%), 헬스케어(0.12%) 등이 상승한 반면 통신 서비스(-2.14%), 임의소비재(-1.90%), 정보기술(-1.65%) 등은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언급이 없던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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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뉴욕증시] 3일 만에 3대 지수 하락…테슬라 5.3%·엔비디아 3.3% 급락

글로벌이코노믹

뉴욕 주식 시장이 18일(현지시각) 일제히 하락했다. 14일과 17일 2거래일을 내리 올랐던 3대 지수는 18일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산업 업종은 0.77% 떨어졌고, 소재업종은 0.09% 밀리며 약보합 마감했다. M7 빅테크가 무기력하게 무너지면서 투자 심리가 전반적으로 가라앉았다. 테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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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반도체위클리] 한화세미텍 SK에 HBM 핵심장비 공급…D램값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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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 마감한 가운데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가 대거 모여 있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강세 흐름을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1.42% 올랐다. TSMC와 ASML, Arm, 마이크론테크놀러지가 2% 안팎으로 올랐고 AMD는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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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급격한 뉴욕증시 하락, 회복도 그만큼 빠를까...'월가 공포지수' 고공행...

글로벌이코노믹

뉴욕 주식 시장이 18일(현지시각) 다시 하락했다. 시장 실적 지표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장중 1% 가까이 하락해 5619.01로 떨어졌다. 비록 S&P500 지수가 지난 13일 마감가 기준으로 조정장에 진입했다가 하루 뒤인 14일 곧바로 반등하며 조정장 국면을 벗어나기는 했지만 시장에 드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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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뉴욕 증시 3대 지수,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에 동반 하락

YTN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불확실성이 여전히 해소되지 못하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붙어 뉴욕 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0.32포인트, 0.62% 밀린 41,581.31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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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뉴욕증시, 美 금리결정 앞두고 다시 하락…나스닥 1.7%↓(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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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0.32포인트(-0.62%) 내린 41,581.3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0.46포인트(-1.07%) 내린 5,614.6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04.54포인트(-1.71%) 내린 17,504.12에 각각 마감했다. 지난주 고점 대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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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뉴욕증시, 기술주 약세속 하락 마감…나스닥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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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약세와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격 재개로 중동 정세 긴장이 고조되면서 18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60.32포인트(0.62%) 하락한 4만1581.31로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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